충남 천안지역 9개 예술단체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시민과 소통하는 예술제를 연다.
한국예총 천안지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천안도솔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2019 제16회 천안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천안예술제에는 천안지역에서 활동 중인 음악 미술 무용 연극 연예 국악 사진 문인 영화 등 9개 예술단체 1,000여명의 예술인이 참여한다.
예술제는 예술인 중심, 관람중심의 평면적 구성을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동호인과 가족단위 체험 등 현장중심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비롯, 부대행사로 악기체험과 학생미술실기대회, 동화구연대회, 동화작가와의 대화, 생활미술 작품전, 목각인형 만들기, 유리공예, 팝아트 민화 그리기, 시민 즉석 노래 부르기 등이 열린다.
현남주 천안예총 회장은 "이번 예술제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순수예술과 대중예술 모두를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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