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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스크린, 이번에도 통할까… 이통3사 ‘V50S씽큐’ 예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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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스크린, 이번에도 통할까… 이통3사 ‘V50S씽큐’ 예판 시작

입력
2019.10.01 10:00
수정
2019.10.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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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일 예약판매 혜택 공개…LGU+는 1일부터 개시

SK텔레콤 모델이 LG전자 새 5G 스마트폰 ‘V50S 씽큐’ 예약 판매를 안내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이 LG전자 새 5G 스마트폰 ‘V50S 씽큐’ 예약 판매를 안내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이동통신 3사가 LG전자 ‘V50S 씽큐’ 예약판매 기간에 맞춰 제휴카드 할인,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V50S 씽큐’ 구매자에게는 전작인 ‘V50 씽큐’ 때 별도로 판매했던 ‘듀얼스크린’을 기본 제공하는 혜택도 포함돼 있다.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대비 저렴한 가격을 앞세우면서 듀얼스크린으로 본체 외 추가 화면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전략으로 연말 5G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1일부터, SK텔레콤과 KT는 4일부터 10일까지 출고가 119만9,000원의 V50S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약 구매자는 LG전자 새 무선 이어폰 ‘LG 톤플러스 프리’와 ‘액정 1회 무상 수리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이 혜택은 이통사와 관계 없이 제공된다.

여기에 이통사별로 제휴 카드 할인 혜택이 추가된다. SK텔레콤은 ‘신한 SKT라이트플랜’으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최대 46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KB T프리미엄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 납부하고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최대 50만4,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KT 모델들이 4일부터 시작하는 LG전자 ‘V50S 씽큐’ 예약 판매 일정을 알리고 있다. KT 제공
KT 모델들이 4일부터 시작하는 LG전자 ‘V50S 씽큐’ 예약 판매 일정을 알리고 있다. KT 제공

KT는 ‘슈퍼DC2 현대카드’로 통신 요금 자동이체 및 전월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매월 3만원씩 24개월간 72만원의 요금을 할인해 준다. LG유플러스 고객은 ‘LGU+ 스마트플랜 빅플러스 신한카드’로 출고가 할부 결제를 하고 통신 요금 자동이체를 하면 매월 2만원씩 24개월간 48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전자 간편결제 서비스인 LG페이 등록 후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2개월 후에 10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V50S 씽큐’ 예약 구매 혜택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들이 ‘V50S 씽큐’ 예약 구매 혜택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KT와 LG유플러스는 V50S 씽큐를 24개월 뒤 반납하는 조건으로 출고가를 할인해 주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두 회사 모두 24개월 후 V50S 씽큐 반납과 함께 LG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변경을 하면 출고가의 50%까지 면제해 준다.

LG유플러스의 경우는 올해 말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월 10만5,000원 이상 5G 요금제에 가입한 구매 고객은 가상현실(VR) 헤드셋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월 9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은 11월 말까지 5G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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