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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차트 1위 못한다고 음악 못하는 것 아냐”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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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차트 1위 못한다고 음악 못하는 것 아냐” 소신

입력
2019.10.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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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이 신곡 발매를 앞두고 차트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이승환 SNS 제공
이승환이 신곡 발매를 앞두고 차트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이승환 SNS 제공

가수 이승환이 선공개곡 발매를 앞두고 음원 차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승환은 10월 1일 정규 12집 '폴 투 플라이 후(FALL TO FLY 後)'의 선공개곡 '생존과 낭만 사이'를 발매하며 팬들과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승환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일과 사랑의 양립은 가능한 것인가’, ‘일의 영속성만큼 사랑이 영원하다 꿈꾸는 건 얼마나 어리석은가’. 요즘 청춘들의 안타까운 혹은 선택적인 사랑에 대해 써보고 싶었어요. 예전 발라드들의 순애보적 가사를 찌질하다고 얘기하는 그들을 십분 이해하고 응원하면서요"라고 '생존과 낭만 사이'를 소개했다.

또한 이승환은 "새 앨범 곡들 모니터링 결과 20대에서 100% 지지를 받은 곡입니다. 오늘 정오에 공개됩니다. 차트 성적이 좋지 않다고, 1위를 못 한다고 음악을 못하는 게 아닙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이 은근 많음)"이라는 생각을 덧붙였다.

한편 이승환은 데뷔 30주년을 맞는 오는 15일 정규 12집 '폴 투 플라이 후'를 발매한다. 또한 연말까지 클럽투어 '모여라 드팩'과 30주년 콘서트 '무적전설'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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