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 통해 “훌륭한 일자리 돌아오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투자가 미국 내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며 크게 호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현대ㆍ기아와 앱티브(APTIV)가 미국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40억달러 합작법인(JV)에 나선다는 빅뉴스”라며 “그것은 많은 달러($$)와 일자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훌륭한 일자리들이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23일 뉴욕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보유한 미 앱티브사와 40억달러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지분은 절반씩 갖는다. 합작법인 본사는 보스턴에 두며 이르면 내년 출범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이날 현지 간담회를 갖고 5년 내 자율주행차를 본격 양산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이삭 기자 hir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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