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뭐니?’도 내달 정규 편성… MBC 가을개편 일환

방송인 김제동과 운동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안정환 등이 출연해 지난 추석 연휴에 선보여졌던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가 정규 편성됐다. ‘편애중계’는 인생의 도전을 앞두고 있는 이들을 찾아가 MC들이 그들을 돕고 도전 현장을 중계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30일 MBC에 따르면 ‘편애중계’는 내달 22일 오후 9시 50분부터 매주 같은 시간에 정규 방송을 잇는다. MC 중 김제동은 2013년 추석 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 진행을 맡은 뒤 6년 만에 MBC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게 됐다.
‘편애 중계’의 정규 편성은 MBC 가을 개편 일환으로 이뤄졌다. 추석 연휴에 파일럿으로 방송돼 갑론을박이 일었던 교육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도 내달 18일 오후 9시 50분부터 정규 방송된다. ‘공부가 머니?’는 학부모 의뢰를 바탕으로 교육 전문가들이 올바른 자녀 교육법을 제안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 때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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