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3일간 예천읍 시가지 일원서 열려
경북 예천군은 18일부터 3일간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2019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가 예년 프로그램을 대폭 바꿔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각종 영농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관행적으로 연 추수감사제 등은 단순 관람 행사로 주민참여가 없고 정서에 맞지 않아 이번 축제서는 뺐다.
대신 ‘최고농부를 찾아라’ ‘우리동네 최고야’ ‘할매 할배 시골장터’ 등 주민 직접참여 프로그램을 늘렸다. 농산물즉석경매, 관광객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내실화를 위해 드론, 오토팜ㆍ스마트팜 시설 등 다양한 농기계를 모은 전시 시연으로 농업정보를 제공한다. 전국 유통업자 20여명을 초청해 예천군 농ㆍ특산물 홍보관 견학, 우수농산물 홍보영상 시청, 축제장 견학 등으로 예천의 우수 농ㆍ특산물을 홍보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축제에 크게 변화를 주어 모두가 즐거워하면서도 각종 영농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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