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수민이 ‘꽃파당’에서 엉뚱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손수민이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에서 활력을 불어넣는 캐릭터로 등극한 가운데 30일 방송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꽃파당’ 4화에서 손수민은 극 중 강지화(고원희)의 사촌 언니 서윤으로 첫 등장했다.
혼사를 앞두고 서윤은 한양에 있는 지화의 집에 머물게 됐다. 오랜만에 만나는 지화를 보자마자 서윤은 지화의 손을 덥석 잡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서윤 특유의 해맑음은 포커페이스를 지닌 지화 조차 놀라게 만들었다.
같은 양반집 규수이지만 조용하고 강직한 성품인 지화와는 반대로 서윤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감탄사를 남기는 발랄함의 결정체였다. 처음엔 그런 서윤을 보며 당황스러워하던 지화도 서윤이 마음에 들어 하는 장신구를 선물하며 마음을 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윤은 지화와 도준(변우석)의 깜짝 오작교가 되기도 했다. 지화에게 장신구 선물을 받은 서윤은 기쁜 마음에 지화를 껴안았고 그 바람에 지화의 옷이 옆에 있던 도준에게로 날아가게 됐다. 옷을 돌려주는 도준을 향해 지화는 두근거림을 느꼈고 서윤 또한 지화에게 도준이 멋있다고 말했다. 이는 도준과 지화가 다시금 서로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꽃파당’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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