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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메롱→야호” 구혜선, SNS로 드러난 감정 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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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메롱→야호” 구혜선, SNS로 드러난 감정 기복

입력
2019.09.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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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혜선 SNS 제공
구혜선이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혜선 SNS 제공

배우 구혜선이 활발한 SNS 활동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구혜선은 30일 자신의 SNS에 '나는 너의 반려동물' 10월 1일 출간합니다. 이미 만부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야호!"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무표정한 구혜선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그는 지난 28일에도 SNS에 글을 올렸다. 당시 구혜선은 “열심히 살았는데 억울함만 남았다. 열심히 살았는데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다. 열심히 살았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너만이 나를 한결같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라고 적었다.

이는 구혜선이 최근 발간한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에 담긴 문구다.

하지만 1시간 뒤 구혜선은 다시 “메롱”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려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네티즌들은 급격한 감정 변화가 느껴지는 그에 대해 걱정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8월, 남편인 배우 안재현과의 불화를 SNS를 통해 폭로했고 현재는 이혼 소송에 돌입한 상태다.

이후 지난 1일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며 잠정 활동 중단을 암시했지만 SNS 활동은 여전히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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