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과 붐이 ‘썸바디2’의 ‘썸마스터’와 ‘썸남’으로 출격한다.
30일 Mnet ‘썸바디2’ 측은 “다음 달 18일 오후 8시로 편성 확정된 ‘썸바디2’에 한혜진과 붐이 ‘썸마스터’와 ‘썸남’으로 출격한다”고 밝혔다. ‘썸바디2’는 새 시즌을 맞아 ‘썸마스터’와 ‘썸남’을 프로그램 전면에 내세우며 지난 시즌과의 차별을 꾀할 예정이다.
먼저, 톱모델 한혜진은 프로그램의 진행과 함께 댄서들과 직접 소통하는 MC 겸 연애 멘토인 ‘썸마스터’로 프로그램의 몰입감을 높인다. 타 연애 프로그램과 다르게 그녀는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댄서들이 머무는 썸스테이를 찾아 댄서들의 마음을 썸뮤직으로 전해주는 실시간 메신저 역할을 하며 ‘소통하는 연애 멘토’로 활약한다.
썸뮤직 속 댄서들의 숨겨진 마음을 알아내는 ‘썸남’으로는 붐이 나선다. 가수 출신이자 라디오 DJ로 맹활약하며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유한 그는 댄서들이 보낸 썸뮤직의 가사와 멜로디를 분석, 썸뮤직에 담긴 댄서들의 마음과 의미를 추측해 이야기로 풀어주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한혜진과 붐은 매일 밤 댄서들이 이성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보내는 썸뮤직을 직접 전송하고 썸뮤직에 담긴 의미와 댄서들의 감정을 추측해 그들의 썸라인을 시청자들이 한 층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썸마스터’ 한혜진은 “시즌1을 모두 챙겨봤던 애청자”라고 밝히며 “’썸바디2’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썸마스터’로 실력파 댄서들을 만나 그들의 춤을 직접 볼 수 있고, 춤과 사랑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기쁘다. 그 어떤 연애 프로그램보다 더 리얼한 이야기와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썸바디2’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썸남’ 붐은 “연애 프로그램들 중에 춤으로 서로 소통하고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것 같다. 열 마디 말보다 멋진 춤, 아름다운 동작 하나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이 정말 새로운 연애 프로그램이라고 느꼈다. 앞으로 ‘썸바디2’의 ‘붐썸남’이 되어 댄서 분들이 더 좋은 기회를 얻고 춤으로의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춤으로 이어진 남녀 사이의 ‘썸씽’을 관찰하는 댄싱 로맨스 프로그램인 Mnet ‘썸바디2’는 다음 달 18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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