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위대한 쇼’ 송승헌·이선빈·노정의의 캐릭터 착붙 연기에 대한 비밀이 밝혀졌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이 국회 재 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박예나, 김준)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29일 ‘위대한 쇼’ 측은 배우들의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싱크로율 100% 착붙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의 이유가 고스란히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송승헌은 매번 고도의 집중력과 몰입력으로 진지하게 모니터링하고, 신용휘 감독 및 자신을 보필하는 보좌관 고봉주 역의 김동영과 의견을 나누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매회 깊고 단단한 눈빛과 표정으로 코믹과 정극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위대한의 버라이어티한 감정선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연기 내공을 보여주고 있다.
이선빈과 노정의는 촬영장 곳곳에서 서로의 껌딱지처럼 대본을 함께 공부하는 모습으로 현장 열기를 북돋운다. 특히 현실 자매를 연상하게 하는 두 사람의 케미는 보는 이의 입가에 절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눈만 마주쳐도 꺄르르 웃음꽃을 피우며 대화를 나누다가도 금새 머리를 맞대고 대본을 분석하는 불꽃 열정을 보여줘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위대한 쇼’ 11회는 오는 3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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