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림픽대로 하행로(잠실→김포)에서 서울교 남단 노들로로 진입하는 ‘여의중류램프’가 10월 1일 오전 10시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의중류램프를 이용하면 서울교를 통해 여의도 중심 업무지구로 바로 진입할 수 있고, 노들로 지하차도 상부(서울교 남단)에서 유턴하면 영등포 로터리나 신길역으로 바로 이어진다.
그동안 이 도로는 올림픽대로에서 여의도로 진입하는 차량의 대기행렬이 길게 늘어져 정체가 심했다. 시는 여의중류램프 개통으로 여의도 진입 교통량이 분산돼 여의상류IC 통행 속도가 빨라지고, 올림픽대로 정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의중류램프는 폭 6.4m, 연장 712m다. 사업비는 교통개선분담금을 포함해 총 202억원이 투입됐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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