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결혼 복이 터진 하루다. 9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오늘(29일), 연예인 3명이 각각의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배우 왕지혜와 유장영, 남성 듀오 포맨 출신 김원주가 그 주인공이다.
우선 왕지혜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인 연하의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두 사람은 1년 동안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한 가정을 이루게 된 왕지혜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tvN 드라마 '위대한 쇼'에 출연 중인 유장영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세 연하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한다.
유장영은 "해 질 녘 기대 쉴 수 있고, 해 뜰 때 서로를 밝게 비춰줄 사람을 만나 1년여간의 연애 끝에 평생을 약속하려 한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끝으로 포맨 출신 김원주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뉴힐탑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예비신부는 12년 교제한 5살 연상의 여성이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배우 서지석이 맡고 축가는 아웃사이더, 신용재, 벤, 임세준이 담당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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