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라’ 서장훈이 ‘맘심’을 저격했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에서 딸 부잣집 등하원 도우미 서장훈의 섬세함이 폭발했다.
지난주 다정다감하게 네 자매를 돌보는 모습으로 ‘스윗 장훈’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서장훈은 하원 이후에도 세심하게 아이들을 살뜰히 챙겨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우는 아이를 달래는 서장훈을 본 아이박사 노규식이 “더 이상 사탕이 필요 없을 것 같다”라 극찬했을 정도라고. 그런 서장훈의 매력에 푹 빠진 김지선 역시 “사위 삼고 싶네”라며 2세 아래인 그를 사윗감으로 탐냈다고 해 대체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오늘 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영특한 첫째의 받아쓰기가 촬영장에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받아쓰기 놀이를 하던 첫째는 김구라가 불러준 ‘서장훈 돈 많아’라는 문장을 적은 후 김구라를 언급한 문구로 고쳐 썼다.
이를 본 김구라가 당황하여 멋쩍은 웃음을 지은 반면 서장훈은 “하루 종일 있으면서 다 느낀 거야”라며 흐뭇해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며 “첫째가 언어에 감각이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정세진 아나운서 또한 물개 박수를 치며 공감했다고 해 과연 그 문장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서장훈의 활약과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든 7세 소녀의 받아쓰기가 공개될 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28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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