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초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은사님을 만나러 갔다가 초등학교 졸업앨범을 찾아봤다.
이날 기안84의 친구 중 한 명이 가져온 졸업앨범 속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자신의 어린 사질 사진을 보면서 크게 웃기도 했다.
졸업앨범에 적힌 기안84의 초등학쇼 시절 장래희망은 가수였다. 이에 대해 기안84는 "왜 그랬을까? 서태지와아이들에 빠져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친구들과 어른의 대화를 나누며 세월을 실감하고, 선생님의 퇴임식을 열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기안84 아닌 평범한 30대 김희민의 모습을 조명한 '나 혼자 산다'는 많은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함을 선사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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