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하늬가 '노래에 반하다' 첫 등장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하늬는 27일 방송된 tvN 음악 예능 프로그램 '노래에 반하다' 2회에 출연해 김현수와 '기적'으로 아름다운 듀엣 무대를 펼치고 매칭에 성공했다.
'노래에 반하다' 속 이하늬는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하늬는 지난 7월 열린 '호텔 마리나베이서울과 함께 하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善)으로 당선된 미스코리아다.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이하늬는 현재 자신 만의 패션 브랜드를 론칭 및 운영 중이며, 미스코리아로서 다채로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늬는 매력적인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실제로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때도 이하늬는 '엄마가 딸에게' 무대 중 직접 노래를 부르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리스너들을 집중시키는 이하늬의 목소리는 '노래에 반하다'에서도 빛을 발했다.
이에 대해 하트 메이커 성시경은 "착하게 부르는 게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윤상 또한 "이하늬와 김현수가 실력에 비해 제 모습을 못 보여준 것 같다. 그래도 가까이에서 노래할 때 아슬아슬한 순간을 잘 극복했다. 저는 한 것도 없는데 두 분을 보는 내내 흐뭇했다"는 평으로 이하늬가 앞으로 보여줄 더 많은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무대를 마치고 이하늬는 "2라운드에 진출했으니 앞으로 더 좋은 듀엣으로 같이 맞췄으면 좋겠다"며 특별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 방송분에서 그려질 이하늬의 2박 3일 러브 캠핑 합숙 모습도 짧게 예고됐다. 김현수는 이하늬에게만 다정한 모습이었고, 이하늬에게 관심을 보이는 또 다른 남자 출연자도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하늬는 다양한 노래와 매력을 보여주며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라는 '노래에 반하다'의 포맷에 딱 어울리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노래에 반하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tvN과 XtvN에서 방송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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