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김해숙→염정아’ 올해의 대상 주인공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김해숙→염정아’ 올해의 대상 주인공은?

입력
2019.09.27 15:16
0 0
2019 코리아드라마어워즈가 열린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제공
2019 코리아드라마어워즈가 열린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제공

‘2019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대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다음 달 2일 오후 6시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 코리아드라마어워즈’가 열리는 가운데, 27일 수상 후보 및 후보작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어워즈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공중파 3사와 케이블, 종편채널 등 국내에서 방영된 방송 드라마를 대상으로 연기대상, 작품상, 작가상 등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올해 후보작들은 가족과 교육 등 우리 사회가 고민하는 문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는 것이 특징이다.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KBS2 드라마‘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 주말드라마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금토 드라마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은 현실감 있는 주제와 탄탄한 시나리오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로 명품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드라마 ‘스카이캐슬’은 작품상, 대상, 여자캐릭터상, OST상 등 4관왕에 오를 것인지에 대해 주목 받고 있다.

연기대상 후보로는 김해숙, 최수종, 염정아 등의 중년배우의 각축과 더불어 SBS 사극 ‘녹두꽃’으로 연기 스팩트럼을 넓힌 조정석이 선정됐다.

또한 올해도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군 KBS2 주말연속극의 배우가 나란히 대상후보에 올랐다.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으로 대상후보에 오른 최수종은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야 했던 아버지를 애틋하게 그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KBS2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김해숙은 악착같이 네 딸과 희생하며 살아가는 우리시대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아울러 JTBC ‘스카이캐슬’을 통해 화려한 연기력을 펼친 염정아는 0.1% 상류층의 삶을 위해 아이도 남편도 원하는 대로 조정하는 철두철미한 어머니를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도 각자의 개성과 연기력, 스타일로 무장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리면서 더욱 치열한 대상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방송인 조우종, 아나운서 공서영의 사회와 가수 엔플라잉의 화려한 공연으로 진행된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의 레드카펫은 10월 2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옹성우, 신예은, 김보라, 김동욱, 이규형, 강기영 등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진주시 등이 후원하며, 다음 달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장대동 남강 둔치에서 열린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