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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오늘(27일) 자작곡 ‘죽어야만 하는가요’ 재편곡 음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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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오늘(27일) 자작곡 ‘죽어야만 하는가요’ 재편곡 음원 공개

입력
2019.09.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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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죽어야만 하는가요’의 음원을 공개했다. 구혜선 SNS 제공
구혜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죽어야만 하는가요’의 음원을 공개했다. 구혜선 SNS 제공

배우 구혜선이 의미심장한 가사의 신곡을 발매했다.

구혜선은 27일 정오 신곡 '죽어야만 하는가요'의 음원을 공개했다. 구혜선의 새로운 음원은 지난 2017년 3월 발매된 '좋은 날' 이후 2년 반 만이다. 음원 사이트 등에 따르면 이 곡의 기획사는 구혜선 필름이다.

'죽어야만 하는가요'에 대해 구혜선 측은 "2014년도 발매한 '죽어야만 하는가요'를 2019년 버전으로 재편곡 한 곡으로서 피아노 연주가 극적으로 슬픔을 전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혜선은 이 노래의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구혜선이 직접 쓴 가사는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희망은 절망이 되고 추억은 죄가 되나나요.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안재현과 불화 및 이혼소송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구혜선이 26일 직접 이번 신곡 발매를 예고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구혜선은 이날 음원 발매 직전에도 SNS를 통해 "2019 '죽어야만 하는가요' 피아노ver. 으로 감성을 재해석해보았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안재현은 구헤선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구혜선도 반소를 접수한 상황이다. 본격적인 소송이 시작되기 전에도 구혜선과 안재현은 각자의 SNS 및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로 다른 입장을 밝히면서 불화 과정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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