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시크릿 부티크’에서 김선아가 데오그룹, 그리고 장미희가 낀 반지 등을 모두 되찾기로 단단히 결심한다.
26일 오후 ‘시크릿 부티크’ 4회 예고편이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니장(김선아)은 “정혁오빠냐? 윤선우냐? 네가 누굴 선택하게 될까?”라며 놀리는 위예남(박희본)을 향해 “넌 선우 절대로 못 건드려”라며 서릿발 넘치게 대꾸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는 이현지(고민시)를 만난 제니 장은 “원하는 걸 말해봐”라고 말했고, 공교롭게도 이 만남이 있은 잠시 후 검찰 취조실에서는 현지가 수의대신 양복을 입은 윤선우(김재영)가 옆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놀란 차승재(김승수)는 예남에게 전화를 걸어 “오태석, 당신. 도준섭시장, 그리고 나 모두 까발려져 날아가게 생겼다고”라며 화를 냈고, 그러자 당황한 예남은 제니장을 향해 “다 같이 죽자는 거야? 이현지를 법정으로 끌고 와서 뭘 어쩌게”라며 따지듯 물었다.
특히 이번 예고편의 마지막에 이르러 성당에 갔던 제니장은 가족들 사이에서 슬픈 표정을 짓더니 이내 여옥(장미희)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바라보며 “저 반지는 너희들 것이 아니야. 반지도 데오그룹도”라면서 “내가 다시 찾아올 거야”라는 말로 굳은 결심을 한 것이다.
그런가 하면 이번 방송 분에서는 경찰인 오태석(주석태)이 조폭인 조양오(임철형)로부터 협박받는 모습도 그려지면서 더욱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시크릿 부티크’ 4회는 26일에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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