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최종승인, 2022년까지 937억원 투입
부산 중구(구청장 윤종서)는 영주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공유형 新주거문화 클라우드(CLOUD) 영주’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돼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26일 밝혔다.
영주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난해 8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그 동안 지역주민들과 함께 실현가능하고 타당한 실행계획을 마련했으며, 이번 최종승인으로 2022년까지 4년간 937억원(마중물 사업비 170억원 포함)이 투입된다.
사업대상지는 영주동 산 1-200번지 일원(9만8,783㎡)이며 △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 및 도시활력 회복 △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을 목표로 공공임대주택 조성 및 복합개발, 노후 주거환경 개선, 도시농업공원, 어반코어사업 등 5개 분야 12개 단위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윤종서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영주동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부지매입 및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생활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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