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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성장 기업에 선제투자 ‘극일 경제독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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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성장 기업에 선제투자 ‘극일 경제독립’ 지원

입력
2019.09.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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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앞으로 산업구조 개편이 진행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지난달 14일 NH-Amundi자산운용에서 출시한 상품으로, 일본과의 무역분쟁으로 연구개발(R&D)에 불이 붙은 부품ㆍ소재ㆍ장비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성을 겸비한 우량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일제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한 일본의 일방적인수출규제 조치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에 맞서 이를 극복하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하여 펀드 이름 또한 ‘필승코리아’로 지었다.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는 여타 주식형 펀드 대비 낮은 수준일 뿐만 아니라,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부품ㆍ소재ㆍ장비 국산화 관련 대학장학금 지원 및 기타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할 예정이다.

범 농협 계열사들이 펀드의 취지에 동참하는 한편 펀드의 활성화를 위해 300 억원가량의 초기 투자금액을 제공한 만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 전달래 부장은 “이 펀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을 위기가 아닌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고자 범 농협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의지를 모아 출시한 상품”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소재부품 산업 지원정책과 대대적인 투자에 힘입어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된 핵심산업과 소재 국산화 기업에 선제 투자해 펀드 성과에 있어서도 크게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반 클래스뿐만 아니라 연금저축계좌를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며,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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