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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 부동산과 인프라 등 대체투자서도 잇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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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 부동산과 인프라 등 대체투자서도 잇단 성공

입력
2019.09.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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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여느 국내 운용사보다 독보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규모를 보여 준다. 현재 전세계 36개국에서 1,700개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8월 말 기준으로 전체 운용자산 약 160조원 중 해외 투자 자산은 72조원 이상으로 전체 자산의 45%가 넘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저금리-저성장 환경에서 꾸준하고도 안정적인 자산운용 성향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2004년 국내 최초 PEF(Private Equity Fund)와 부동산 펀드를 선보인 이후 2009년에는 업계 최초로 해외 투자 인프라펀드(SOC)를 출시하는 등 일찍이 선제적으로 대체투자 분야에 투자했다.

부동산펀드 분야에서는 국내 투자를 주도하는 한편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2006년 인수한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는 국내 자본이 푸동 핵심지역에 투자한 유일한 건물로 매입 가격 대비 4배 이상인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글로벌 탑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스(시드니, 한국)와 페어몬트(하와이, 샌프란시스코)를 성공적으로 인수했으며 올해 6월에는 독일 프라임 오피스 Taunusanlage 8 빌딩을 내부수익률(IRR) 25%가 넘게 매각하는 등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우량 자산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미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 15개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PEF 분야에서 2011년 미래에셋은 세계 최고 스포츠용품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을 보유한 아쿠쉬네트를 인수했다.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세계 1위 브랜드를 인수한 기념비적인 사례를 남긴 한편, 5년 만에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하며 성공적인 자금 회수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은 인프라 분야에서도 괄목한 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9 년 호주 빅토리아주 담수화 시설물 민간투자 사업을 시작으로 태양열 발전소, 호주 고속도로 이스트링크 프로젝트 등 해외로 투자를 다각화해 왔다. 스페인 내 주요 도로, 병원, 경전철 등에 투자하는 인프라 사업도 1,300억원 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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