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레이’ 김주형 PD가 하성운을 프로그램 ‘최대 기대주’로 꼽았다.
스카이드라마(skyDrama)의 새 예능 ‘위플레이’의 연출을 맡은 컴퍼니상상 김주형 PD는 26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위플레이’의 여섯 멤버인 강호동, 이수근, 하하, 딘딘, 하성운, 정혁에 대한 애정과 케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던 김 PD는 첫 촬영 이후 멤버들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첫 촬영을 굉장히 재미있게 했다고 하더라. 지금도 다들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다. 이제는 꽤 촬영이 진행되다 보니 다들 별 거 아닌 상황에도 게임 속 장치인지 아닌지를 고민하면서 몰입하는 모습이 재미있고 뿌듯하더라”고 전했다.
첫 방송까지 약 1주일가량 남겨 둔 상황 속, 제작진이 꼽는 ‘위플레이’의 기대주는 누구일지 궁금해졌다. 이에 대해 김 PD는 “단연 하성운 씨가 아닐까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하)성운 씨가 너무 적재적소에서 활약을 많이 해줘서, 기대주로 꼽고 싶어요. 특히 이번 예능이 단발성 게스트 출연을 제외하면 성운 씨의 첫 고정 예능인데도 너무 큰 활약을 해주고 있어서 감사해요. 그 동안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고정 예능 출연을 잘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위플레이’의 콘셉트가 너무 마음에 든다며 큰 고민 없이 빠르게 출연을 결정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지금도 너무 바쁜 상황인데, 스케줄을 정리하면서까지 녹화에 열심히 참여해주고 있어서 고마운 마음이 커요. 저희 입장에선 그야말로 ‘얻어 걸린’ 셈이죠.(웃음) 성운 씨한테 거는 기대감이 정말 커요. 운동도 너무 잘하고, 예능감도 진짜 좋거든요.”
이어 김 PD는 “정혁 씨 역시 큰 키에서 나오는 몸 개그가 있어 기대해 봄 직 한 인물이며, (강)호동 씨의 ‘예능 만렙’ 몰입감 역시 보는 재미를 더 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스카이드라마(skyDrama)의 새 예능 ‘위플레이’는 여섯 멤버들이 가상 현실세계에서 갑작스럽게 펼쳐지는 대규모의 스케일의 게임을 즐기는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위플레이’는 아케이드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들을 결합, ‘미래 예능’을 연상케 하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남녀노소 전 연령대 시청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올 한 해 ‘밥친구’ ‘스릴킹’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던 스카이드라마가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2019년 마지막 예능이라는 점 역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위플레이’는 다음 달 5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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