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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주, ‘검사내전’ 30년차 수사관 장만옥 役 출연 확정…이선균-정려원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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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주, ‘검사내전’ 30년차 수사관 장만옥 役 출연 확정…이선균-정려원과 호흡

입력
2019.09.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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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주가 ‘검사내전’ 출연을 확정지었다. 마리끌레르 제공
백현주가 ‘검사내전’ 출연을 확정지었다. 마리끌레르 제공

배우 백현주가 ‘검사내전’에 합류한다.

최근 인기리 종영한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국정기록 비서관 민희경으로 등장, 표정 변화 하나없이 정치인들의 속내를 거침없이 알리며 ‘팩트 폭력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백현주가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생활형 검사들의 오피스 드라마다. 현직 검사 김웅이 저술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한다.

극 중 백현주는 30년차 진영지청 이선웅(이선균) 검사실의 수사관인 장만옥 역을 맡았다. 장만옥은 전문성과과 행동력, 심지어 끝을 알 수 없는 인맥과 누구보다 빠른 정보력까지 가진 완벽한 수사관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현실 어디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성격의 소유자다.

이에, 백현주는 빈틈없어 보이지만 그 이면엔 오지랖도 넓고 약간의 푼수끼도 있는 장만옥을 특유의 친근한 분위기와 날카로움을 오가는 연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백현주는 26일 방영되는 KBS 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옹산 게장 골목의 야채 가게 주인인 오지현으로 등장, 특유의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움으로 안방극장에 폭탄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한편, ‘검사내전’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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