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가 눈물 젖은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26일 구해령(신세경)과 이림(차은우)의 애절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37-38회에서 해령이 김일목의 사초에 대해 언급하며 20년 전 과거에 대한 진실을 밝혀 달라는 상소문을 올렸다.
이림 또한 왕세자 이진(박기웅)을 찾아가 진실 규명을 부탁했지만, 이진은 이를 거절했다. 뿐만 아니라 이진은 이림을 녹서당에 가두는 강수를 둬 과연 20년 전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그리고 세 남녀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해령과 이림의 애절한 투 샷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역사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있는 두 사람이 서로를 아련하게 쳐다보며 입맞춤을 나누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혼례라는 현실과 20년 전 과거에 부딪혀 서로를 외면하고 있었던 상황이어서 관심을 높인다.
이어서 공개된 사진 속 해령이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다는 듯 결국 눈물을 쏟아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 이림은 해령을 향한 마음을 단념한 듯 무표정으로 밤 하늘을 보고 있어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해령, 이림을 비롯한 ‘신입사관 구해령’의 마지막 회가 26일 방송된다”면서 “지난 4개월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과연 해림이들의 로맨스 실록은 어떻게 끝맺을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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