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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돼지농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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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돼지농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입력
2019.09.26 10:18
수정
2019.09.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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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한 양돈농장에서 국내 다섯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진 25일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해당 농장에서 방역관계자가 검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강화=서재훈 기자
인천 강화군 한 양돈농장에서 국내 다섯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진 25일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해당 농장에서 방역관계자가 검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강화=서재훈 기자

경기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의 한 돼지농장에서 26일 오전 8시40분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이곳은 경기 파주시, 연천군, 김포시, 인천 강화군 등 기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보다 동쪽에 위치한 곳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해당 농장주는 돼지 한 마리가 사료를 먹지 않는 등 이상증세를 보인다고 신고했다. 이 농장은 돼지 714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반경 3km 내에는 돼지농가 10곳에서 1만4,600두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의심축의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결과는 이날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세종=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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