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세계적인 핀테크 행사 ‘2019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이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주관으로 오는 11월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글로벌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금융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앞두고 그동안 맞춤형 서비스 제공, AI와 블록체인, 그리고 지급결제 형태 다양화 등 밸류체인의 변화를 보여 줘 산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올해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은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혁신에 초점을 맞춰 ‘핀테크&AI’를 주요 주제로 빅데이터와 미래금융을 다룬다. 4개 테마로 나눠 각각 혁신금융과 관련해 세계적 권위자의 연설과 패널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총 480개 업체와 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산하 (재)한국공공정책개발원이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와 공동으로 ‘2019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을 참관하고 핀테크&AI 세미나에 참가할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금융 관련 정부부처 공무원, 공공기관 및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임직원 등이며 기간은 11월 10일(일)부터 14일까지 3박 5일이다. 참가 신청 마감은 10월 18일.
특히, 일정 중에는 싱가포르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큐텐(Qoo10)과 현지 핀테크업체 Rely 등 주요 기업 방문이 두 차례 예정돼 있다. 또 30여 개 글로벌 금융그룹의 혁신센터가 입주한 싱가포르 이노베이션센터도 방문한다.
한국공공정책개발원 관계자는 “2019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은 글로벌 핀테크 시장의 동향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페스티벌에 참관해 글로벌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를 직접 경험해 보면 향후 미래전략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