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SBS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오는 12월 부부가 된다.
SBS 측은 지난 25일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사내 커플에서 부부가 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2월 15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1979년생인 김현우 앵커와 1987년생인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8살 차이가 난다.
김현우 앵커는 2005년 SBS에 공채 13기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과 스포츠 취재팀, 경제부 등을 거쳐 현재 'SBS 8 뉴스'의 앵커를 맡고 있다. 이여진 캐스터는 서울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KBS 부산총국, 뉴스Y, SBS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이들의 결혼 소식에 지난 2016년 방영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도 주목 받고 있다. 당시 주연을 맡은 조정석에게 김현우 앵커가 도움을 줬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방송사 메인 앵커와 기상캐스터 지망생의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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