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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서 6번째 돼지열병 확진 농장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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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서 6번째 돼지열병 확진 농장 발생

입력
2019.09.25 20:33
수정
2019.09.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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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 연천군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경기도 연천군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강화군에서 25일 국내 여섯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농장이 나왔다. 이날 방역당국에 돼지열병 의심신고를 한 농장 3곳 중 하나로, 이 중 강화군의 다른 농장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연천군 농장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인천 강화군 불은면에 있는 농장을 검사한 결과 돼지열병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이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관련 통화를 하던 중 “어머돼지 두 마리가 폐사하고 한 마리가 유산했다”고 신고했다. 이날 “어미돼지 한 마리가 식욕부진 증상을 보이고 새끼돼지 서너 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한 강화군 양도면 소재 돼지농장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당국은 역시 이날 돼지열병 감염 의심사례(어미돼지 유산)가 신고된 경기 연천군 미산면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세종=손영하 기자 froze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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