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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 교육 결실 작년 어린이 감전사고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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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 교육 결실 작년 어린이 감전사고 역대 최저

입력
2019.09.26 06:00
수정
2019.09.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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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밖 청소년 진로캠프’에서 여학생이 전기안전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1
‘학교밖 청소년 진로캠프’에서 여학생이 전기안전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1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펼쳐온 생애주기별 안심맞춤 교육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사가 매년 편찬하는 ‘2018년도 전기재해 통계분석’(제28호)에 따르면, 지난해 15세 이하 어린이청소년과 영유아 감전 사고는 총 35건으로, 1990년 통계분석 자료집 발간 이래 가장 낮은 사고 발생 건수를 기록했다.

공사는 그동안 영유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 임산부·주부에 이르기까지 연령별, 세대별로 특화된 전기안전 교육·홍보 사업들을 꾸준히 펼쳐 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어린이 전기안전 체험뮤지컬 공연. 그동안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들을 대상으로 2,700여 회 공연을 펼치며 36만여 명의 어린이 관객을 만났다. 공사가 전국 13개 지역본부 단위로 전개하고 있는 유아교육과 대학생 서포터즈도 어린이 전기안전 교육사업의 주요 엔진이다. 공사 직원과 대학생들이 3인 1조가 돼 어린이집을 찾아다니며 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교육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놀이시설 형태로 운영 중인 전기안전체험관도 인기다. 경기도 분당의 ‘잡월드’ 직업체험 테마파크에 상설 운영 중인 어린이관과 청소년관에는 매년 1만 8,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는다.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전기안전 주부교실은 개최되는 곳마다 성황이다. 무료로 나눠주는 콘센트 안전마개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 아이템이 됐다.

이뿐 아니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기업과의 캠페인 협력 사업도 활발하다. 지난해 LG전자와 맺은 전기안전 캠페인 협약이 대표적이다. LG전자가 만든 가전제품의 플러그와 사용설명서에 전기사용 안전요령은 물론 공사 콜센터 전기안전 상담안내 정보를 등재, 전기소비자인 국민과의 소통 접점을 넓혔다.

조성완 사장은 “어린이·청소년 안전은 우리 공동체의 미래”라며 “앞으로 생활 속에서 더욱 다양한 안전교육·진흥 사업들을 펼쳐 국가 안전혁신의 새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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