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기업 맞춤형 현장훈련 우수 사례를 모은 <우리는 이렇게 훈련해서 고(高)성과를 달성했다> 책자를 발간했다.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과 기업맞춤형 현장훈련은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훈련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공단이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주들이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비용 문제 때문에 망설이는 것을 해소해 주자는 것이다.
사례집은 지난해 사업주훈련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입상한 18개 기업과 기업맞춤형 우수사례경진대회 7개 기업이 달성한 고성과 경영사례를 담았다.
사업주훈련 금상을 수상한 ㈜원익아이피에스(대표이사 이현덕, 이재경)는 신입사원들의 잦은 이직을 예방하고 회사 내 조기 적응 및 체계적인 인재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 실시 이후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율은 훈련 전 7.2%에서 훈련 후에는 5.8%로 줄었다고 전했다.
기업맞춤형 현장훈련 대상을 수상한 ㈜하이코리아는 고무발포 단열재와 고강도콘크리트 분리타설 막음재를 생산하는 10년차의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 여건상 자체교육을 실시하기에는 여러 한계가 있어 어려움을 겪다가 기업맞춤형 현장훈련에 참여했다.
하이코리아는 직원들의 숙련도 향상으로 최근 560억원이라는 창업 이래 최고의 연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훈련 우수사례는 기업들에게 효율적인 훈련방법을 알려주는 값진 무형자산”이라며 “기업 내 우수 인재육성을 통한 기업 혁신성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례집과 사업주훈련 및 기업맞춤형 현장훈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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