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정지훈이 ‘웰컴2라이프’ 대본 및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정지훈은 25일 자신의 SNS에 “마지막 16부 대본을 정리하며 우연히 보게 된 1부 대본, 이재상의 선과 악을 표현하기 위해 지난 몇 달 동안 고심하며 연구했던 대본의 메모를 보니 어느새 벌써 마지막 방송이라는 섭섭함과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웰컴2라이프’ 이재썅을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지훈의 것으로 보이는 MBC 드라마 ‘웰컴2라이프’ 대본의 모습이 담겼다. 빼곡한 메모와 손때로 가득한 해당 대본에서 정지훈이 맡은 캐릭터를 위해 연구하고 고민했던 시간들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정지훈이 주연을 맡아 악질 변호사가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변하는 리셋 드라마로 지난 24일 종영했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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