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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포항서 ‘새둥지 헌집수리’ 봉사활동 20여 년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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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포항서 ‘새둥지 헌집수리’ 봉사활동 20여 년째 지속

입력
2019.09.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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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이봉관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중견건설사 서희건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단순히 일회성 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희건설은 지난 20여 년간 포항사업소에서 ‘새둥지 헌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새둥지 헌집수리는 장마가 심해지는 여름철에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집 고쳐주기 활동이다. 현재까지 100호점을 돌파한 상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불우이웃들과 후원결연을 맺고 매월 일정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년소녀가장 등 고교생 24명을 선발해 매년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항 상대동 남부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이웃돕기 쌀 기부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광양사업소에서도 ‘사랑의 헌집 고쳐주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희망하우스’를 설립해 설계 및 시공 감리 재능 기부로 활동을 확대해 가고 있다.

광양사업소 새둥지 봉사단은 외주파트너사인 연합봉사단과 환경정화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충남 태안군 기름유출 피해 복구를 위해 기름띠 제거작업과 전남 광양시 서천 주변에 환경 정화활동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금호동 해안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서희건설은 건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역주택조합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지역주택조합 사업지만도 총 94곳에 달해 전국 최다 규모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형 임대주택, 민강공원조성 특례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달청에서 발주한 강남 개포동 공무원 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며 창립 후 처음으로 강남지역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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