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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직원들과 황토길 맨발걷기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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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직원들과 황토길 맨발걷기로 소통

입력
2019.09.25 11:12
수정
2019.09.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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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별 매주 수요일 출근 전 공감 정보공유 시간 가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청 대변인실 직원들이 25일 출근에 앞서 황토길을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경북도는 이날부터 매주 수요일 마다 1개 실과별 직원들이 도지사와 같이 맨발걷기로 소통 공감 및 정보공유 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건강한 직장생활을 강조하는 이 지사의 의지에 따라 도청직원들의 맨발걷기는 크게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청 대변인실 직원들이 25일 출근에 앞서 황토길을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경북도는 이날부터 매주 수요일 마다 1개 실과별 직원들이 도지사와 같이 맨발걷기로 소통 공감 및 정보공유 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건강한 직장생활을 강조하는 이 지사의 의지에 따라 도청직원들의 맨발걷기는 크게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5일 오전 7시부터 한 시간여 동안 도청 대변인실 직원 30여명과 천년숲 둘레길을 맨발로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이날부터 매주 수요일 1개 실과별로 출근에 앞서 도지사와 함께 황토길 맨발걷기로 소통·공감·정보공유 등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평소 건강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강조한 이 지사는 “직원이 건강하고 출근하고 싶어야 도민이 행복한 정책을 만들 수 있다”며 “업무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청 대변인실 직원들이 25일 출근에 앞서 황토길을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청 대변인실 직원들이 25일 출근에 앞서 황토길을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가정 친화적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매주 수ㆍ금요일 ‘업무 셧다운제’와 매주 금요일에는 자유복장으로 근무하는 ‘청춘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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