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될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지난 24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온라인 좌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모국어로 연출하지 않은 첫 번째 작품이자, 첫 해외 올 로케이션 작품이다. 세계적인 배우 까뜨린느 드뇌브, 줄리엣 비노쉬, 에단 호크가 출연했고, 해외매체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앞서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 베니스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상영된 이 영화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 이번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The Asian Filmmaker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됐다고도 알려졌다.
한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오는 1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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