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28일 4개국 60개팀 열전…드론체험, 박람회 등 부대행사도 다채
경북도지사배 국제드론축구대회가 27일과 28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일본 등 4개국 60개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우승팀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기장 입장객에는 선착순 1,400명까지 기념품을 나눠준다.
드론축구는 가로 16m, 세로 7m, 높이 4.5m의 그물망 철골구조 안에서 비행하는 드론이 공중에 달린 원형골대를 통과하면 점수가 나는 경기다. 두 팀이 대결하며 각각 5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개회식은 27일 개최되며 대경대 학생들로 구성된 대북 축하공연도 함께한다. 또 유소년으로 구성된 포항 ‘스타트드론팀’과 경주 ‘화랑팀’의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경북도는 대회기간 미니 드론레이싱 대회, 드론체험존, 드론산업박람회, 글로벌 푸드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연다. 김천실내체육관 야외 보조경기장에는 100대 드론 비행쇼가 열린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대회로 경북도가 국제드론축구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동시에 드론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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