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아베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는 24일(현지시간) 유니세프 주최 행사에서 만나 가볍게 포옹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여사는 이날 뉴욕 공립도서관에서 유니세프, 스페셜올림픽위원회, 오티즘 스피크, H&M 재단 등이 공동 주최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보편적 의료보장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연설을 마친 뒤에는 행사장 밖으로 걸어 나가던 김 여사가 아키에 여사를 발견해 다가가 악수로 인사를 나눴고 헤어지기 직전에도 서로 포옹하며 작별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25일 오후로 뉴욕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지만, 아직 아베 총리와의 회담은 이뤄지지 않았다.
류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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