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그룹 K타이거즈제로(K-TIGERS ZERO, 이하 케타제로)가 국내 팬들과 직접 만난다.
케타제로는 오는 11월 17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케이타이거즈 제로 라이브 쇼'라는 타이틀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공연은 부산, 전주, 대전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서울 외 지역의 정확한 장소 및 날짜는 추후 공지된다.
오는 10월부터 밴쿠버, 새너제이, 로스앤젤레스 등 총 9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펼치는 케타제로가 국내 팬들과도 직접 만날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소속사 측은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완성도 높은 무대들로 케타제로만의 매력을 가득 선물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지난 19일 정식 데뷔한 케타제로는 오형균, 나태주, 이강민, 장준희, 하성진, 변현민, 강건우, 태미, 박이슬, 정윤지, 김유진, 민디(본명 조민지)로 구성된 12인조 혼성그룹이다. 태권도와 K-POP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신선한 콘셉트로 활동하고 있다.
활발한 데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케타제로는 24일 오후 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도 출연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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