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의 주역들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부제: 그날의 약속)'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건명이 MC를 맡았고, 군 복무 중인 이진기(샤이니 온유), 김민석(엑소 시우민), 조권, 김성규, 이성열, 윤지성, 차학연(빅스 엔) 등 아이돌 배우들이 주요 넘버를 시연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의 공연 실황은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는데, 동시 시청자수만 1만 2천 명, 총 조회수는 5만 2천 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귀환'은 2008년 'MINE', 2010년 '생명의 항해', 2012년 'The Promise', 지난해 '신흥무관학교'에 이은 다섯 번째 육군의 창작 뮤지컬이다. 6·25전쟁 당시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전우의 유해를 찾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소재로 다뤘다.
지난 5월부터 현역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장병 33명이 출연진으로 선발됐으며, 그 중에는 이진기, 김민석, 조권, 김성규, 이성열, 윤지성, 차학연 등 군 복무 중인 아이돌 스타들도 포함돼 있다.
이에 개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은 다음 달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