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가 시즌1의 종료를 알렸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0일 431회를 끝으로 시즌 1이 종료된다. 이후 시즌2로 컴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녕하세요’는 지난 2010년 첫 방송되어 거의 9년 동안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그간 시청자들이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해 시청자 판정단, 연예인 출연진들과 함께 각양각색의 고민을 나눠왔다. MC 신동엽, 이영자, 컬투 김태균의 케미를 주축으로 작년 평균 시청률 4.9%에서 올해 5.2%로 상승세를 기록한 데 이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러한 상황 속 제작진이 시즌1 종료를 결정한 이유는 새로운 포맷과 대대적인 리뉴얼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안녕하세요’ 측은 “그 동안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 드린다. 종영이 아닌 하나의 시즌이 끝났다는 의미이기에 저희는 아쉬움보다 기대가 더 크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시즌2로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