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열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유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열은 “정해인과 김고은과 함께 무대 인사를 하니까 기분이 새롭더라. 너무 영광스럽고 큰 신의 선물을 받은 생각이 든다.그 많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제가 했던 라디오 프로그램 ‘유열의 음악앨범’ 제목으로 영화가 만들어지고 그 정서를 나눌 수 있다는 게. 당시의 라디오 마니아와 이 기쁨을 함께 나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유열은 영화 후반부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한다. 그는 “7번이나 봤다. 각 모임들과 함께 봤다”며 기뻐했다.
이어 유열은 과거 진행한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을 회상, “나이 30대 초중반에 시작해 40대 중반까지 13년을 진행했다. 인생의 황금기였다”고 전했다.
한편 유열은 지난 1986년 한국외대 재학 당시 MBC '대학가요제'에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로 대상을 차지,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1987년 1집 '유열'을 발표했으며 그해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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