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가 전무후무한 학원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김혜윤(은단오)의 통통 튀는 연기뿐만 아니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초반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본 예고 영상에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중 계속 이상한 일을 맞닥뜨리는 김혜윤의 모습이 담겼다. 김혜윤은 기억이 사라지고 헛것이 보이고 순간이동을 하는 등, 현실에서 일어나기 어려운 일들을 연달아 겪으며 혼란스러운 심정을 표출한다.
곧이어 “여긴 만화 속 세상이야”라는 설명에 믿을 수 없다는 듯 경악하며 심상치 않은 전개를 예고한다.
이어 자신이 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김혜윤은 “나는 나야, 은단오. 내가 진짜야”라고 결의에 찬 말투로 말하며 운명을 거스르는 여고생 은단오의 패기를 드러낸다.
과연 원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만 하는 처지에 놓인 여고생 김혜윤과 이름 없는 소년 로운(13번)의 만남이 만화 속 세상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놀라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인물들이 대거 등장,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장면을 연출하며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재욱(백경), 정건주(이도화), 김영대(오남주), 이태리(진미채) 등 만찢남들로 구성된 스리고 꽃미남 4인방 ‘A4’의 존재가 각인돼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한편 ‘어하루’는 여고생 은단오가 정해진 운명에 맞서 진정한 자아를 찾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만화 속 세상이라는 독특한 배경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가을, 통통 튀는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다음 달 2일 오후 8시 55분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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