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아우르는 36개 아티스트 라인업 ‘관심 집중’
경북 경주의 우수한 관광 콘텐츠와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9’가 28, 29일 양일간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그린플러그드 경주’에는 god, 장병준, YB, 10cm, 잔나비, 피아 등 세대를 아우르는 36팀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어 음악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2017년 처음 개최 이후 2년간 누적 관객 약 3만5,000명을 동원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경주의 문화, 경제, 관광 부문의 실질적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한 지역 발전의 우수 사례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경주시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주월드와 연계한 패키지 티켓 판매 등 지역 관광지 방문 동기를 높인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경주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행사장 내에는 경북과 경주시 업체들의 우수한 상품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 및 지역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서 행사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순환버스 운행으로 교통편의성을 높였다.
그린플러그드 경주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많은 관객들이 방문했던 만큼 올해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대표적인 지역형 문화축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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