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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는 오랜 우정 갖고, 많은 진전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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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는 오랜 우정 갖고, 많은 진전 이뤄”

입력
2019.09.24 07:52
수정
2019.09.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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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 전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열기에 앞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열기에 앞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9차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오랜 우정을 갖고 있고, 많은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고 한미 관계를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아시는 것처럼 무역협상도 완성해서 양국 모두에게 매우 유익하게 작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래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두발언 전문.

뉴욕=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매우 감사합니다.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오랜 우정을 갖고 있고, 많은 진전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엄청나고 훌륭한 거래들을 위해 노력해왔고, 아시는 것처럼 무역협상도 완성해서 양국 모두에게 매우 유익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그 교역협상은 이제 완성된 상태로 6개월간 진행돼 왔으며 우리는 교역에 있어서 몇 가지 내용을 추가하고자 합니다.

물론 우리는 북한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입니다.

한국의 무기 구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한국은 미국의 가장 큰 군사 장비 구매국 중 하나이고, 우리는 매우 잘 협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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