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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언제나 9명” 트와이스, 열일의 피로를 씻어내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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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언제나 9명” 트와이스, 열일의 피로를 씻어내는 힘

입력
2019.09.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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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환한 미소로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추진혁 기자
트와이스가 환한 미소로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추진혁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특별한 순간을 다시 써내려간다.

트와이스는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필 스페셜(Feel Specia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동명의 타이틀곡 '필 스페셜'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했다. 다시 한번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의 곡으로 컴백하는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에서 따뜻함을 노래하며 12연속 히트를 정조준한다.

'필 스페셜'은 어두운 마음의 터널에 직면했을 때, 소중한 사람들이 주는 가슴 따뜻해지는 순간을 떠올리며 완성된 노래다. 박진영은 트와이스와 나눈 대화에서 영감을 얻어 '필 스페셜'을 탄생시켰고, 이는 5년차 트와이스의 새로운 메시지가 됐다. 트와이스는 특유의 역동적인 에너지에 트렌디한 매력까지 화려한 음악과 무대로 담아냈다.

멤버들의 참여도 역시 눈길을 끈다. 나연은 '레인보우(RAINBOW)', 지효는 '겟라우드(GET LOUD)', 다현은 '트릭 잇(TRICK IT)', 모모는 '러브 풀리쉬(LOVE FOOLISH)'의 가사를 직접 쓰면서 음악적 성장을 자랑했다. 이 곡들 뿐만 아니라 팬 레터에 대한 답가로 만든 '21:29'는 9명 멤버 전원이 함께 작사해 서로를 향한 진심을 선물했다.

불안 장애를 진단 받은 미나는 재킷 및 뮤직비디오 촬영과 녹음에 참여했지만, 이날 쇼케이스에는 마음만 함께 했다. 지효는 건강상 문제로 인해 '필 스페셜' 무대를 앉아서 소화했다. 그럼에도 트와이스는 빈 틈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트와이스의 연속 흥행은 공간을 뛰어넘는 9명 멤버들의 끈끈한 유대감 덕분이라는 걸 재차 실감시켰다.

이번 앨범의 의미에 대해 지효는 "9명 모두가 활동을 하진 못 하지만, 9명 모두가 팬 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진영이 선물한 노래인 만큼, 지효는 "박진영 PD님이 지난 4년 간 저희의 여러 가지 활동을 보면서 이 가사를 생각하셨다더라"라고 소개했다. 나연은 "지난 4년 간 신체적으로 힘들 때도 있었다. 하지만 '필 스페셜'의 가사처럼 따뜻한 말을 해주는 주변 사람들 덕분에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는다"며 팬들과 주고받는 사랑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모모는 "미나는 없지만 언제나 9명이 같이 하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트와이스의 '필 스페셜'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트와이스는 같은 날 팬들과 함께 하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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