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가 롯데캐피탈 지분 매각 작업을 마무리했다.
롯데지주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롯데캐피탈 지분을 일본 롯데파이낸셜코퍼레이션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지주는 호텔롯데(39.37%)에 이은 롯데캐피탈의 2대 주주로 이번 매각 지분은 25.64%이며 총 매각금액은 3,332억원이다.
롯데 측은 이번 지분 매각은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계열사를 소유할 수 없도록 한 공정거래법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 관계자는 “2017년 10월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관련법을 준수하고 행위제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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