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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고용률 고공행진,,7분기 연속 특ㆍ광역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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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고용률 고공행진,,7분기 연속 특ㆍ광역시 1위

입력
2019.09.27 00:57
수정
2019.09.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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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중앙) 인천시장이 지역 창업기업들과 환담을 나누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박남춘(중앙) 인천시장이 지역 창업기업들과 환담을 나누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2019년 상반기에도 청년고용률 전국 특·광역시 1위를 달성하는 등 지난 2017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 특·광역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와 경인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인천의 청년고용률은 48.1%, 2분기는 48.9%로 전년 대비 1분기는 1.2%P, 2분기는 1.6%P, 높아졌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인 42.9%, 43.2% 및 7대 도시 평균인 41.5%, 42.1%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인천의 청년고용률이 높아지면서 청년실업률은 낮아지고 있다. 2019년 1분기 인천시 청년실업률은 8.7%로 대구(8.2%)와 함께 두 도시만 8%대를 유지했다.2분기 청년실업률은 9.3%로 다소 올랐으나 7대 도시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동기간 인천을 제외한 다른 도시의 청년 실업률은 10% 이상으로 악화됐다.(청년 기준 : 만 15세~29세)7대 도시 청년 일자리 지표 2019년 1분기 청년 고용률(%)은 인천(48.1) >서울(47.2) >부산(40.3) >광주(39.4) >대전(39.0) >대구(38.4) >울산(38.0), 청년 실업률(%)은 부산(12.4) >광주(11.1) >대전(10.3) >서울(9.7) >울산(9.4) >인천(8.7) >대구(8.2) 순으로 나타났다.7대 도시 청년 일자리 지표 2019년 2분기 청년 고용률(%)은 인천(48.9) >서울(46.8) >부산(41.9) >대구(41.6) >대전(38.9) >광주(38.4) >울산(38.3), 청년 실업률(%)은 광주(12.9) >대전(11.8) >울산(11.4) >서울(10.4) >대구(10.2) >부산(10.0) >인천(9.3)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들의 구직과 취업을 현실적·실질적으로 돕는 사업, 우리 지역에 비중이 높은 중소제조기업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만족감을 갖고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올해 청년일자리 31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또한 전년대비 100억이 증가한 175억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하에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도 한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천시는(시‧군‧구 포함) 국비82억, 지방비 87억 등 총 181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30개 사업 1,273명 채용목표로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인천의 대표적 중소제조기업 지원 정책인 ‘(1석5조) 인천 청년사랑 프로젝트’, 청년 구직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기업의 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 사업’ 등 은 2018년 처음 시작하여 청년 일자리의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질적 개선도 함께 달성한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명노 인천시 청년정책과장은 “민선7기 인천시는 청년들이 꿈을 탐색하고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청년 취업 디딤돌 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의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 환경 개선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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