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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돼지 축사 화재… 3000마리 중 상당수 불에 타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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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돼지 축사 화재… 3000마리 중 상당수 불에 타 죽어

입력
2019.09.23 12:28
수정
2019.09.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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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가은읍 한 돼지 농장에서 21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문경소방서 제공
경북 문경시 가은읍 한 돼지 농장에서 21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문경소방서 제공

23일 오전 9시 19분쯤 경북 문경시 가은읍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로 축사에서 키우던 돼지 3,000여마리 가운데 상당수가 타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경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6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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