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ITZY(있지)가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ITZY(있지)는 오는 11월 2일(이하 현지시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6일 뉴욕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및 미국 11개 도시에서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를 연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3일 ITZY(있지) SNS에 '프리미어 쇼케이스 투어 있지? 있지!(PREMIERE SHOWCASE TOUR ITZY? ITZY!)'의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ITZY(있지)는 11월 2일 자카르타, 9일 마카오, 12월 1일 타이베이, 8일 마닐라, 13일 싱가포르, 21일 방콕 등 아시아 지역에 이어 내년 1월 17일 LA, 19일 미니애폴리스, 22일 휴스턴, 24일 워싱턴, 26일 뉴욕 등 미주 지역에서 쇼케이스 투어를 개최한다.
데뷔 후 첫 해외 쇼케이스임에도 '2019 최고 신인'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대규모 투어로 진행된다. 이에 ITZY(있지)를 향한 글로벌 관심의 확장이 기대된다.
앞으로 ITZY(있지)가 현지에서 어떤 인기 돌풍을 일으킬지, 또 ITZY(있지)는 어떤 무대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킬지 기대된다.
한편 ITZY(있지)는 2월 데뷔곡 '달라달라', 7월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이씨(ICY)'를 연속 히트시키며 '2019 최고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달라달라'로 음악 방송 9관왕, '아이씨'로는 음악 방송 12관왕에 올랐으며,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그 뿐만 아니라 벌써 'MGMA'와 'SOBA' 등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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