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조국(54) 법무부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23일 오전 9시쯤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 장관의 집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개인용 컴퓨터(PC) 하드디스크와 업무 관련 기록 등을 확보 중이다. 조 장관 자택 말고도 여러 곳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후 조 장관에 대해 직접적인 강제수사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직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강제수사 역시 처음 있는 일이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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