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강승진(62•사진) 한국산업기술대 교수를 전기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강 신임 위원장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산업부 에너지위원회 위원, 전력거래소 비용평가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위원장을 포함한 전기위원회 비상임 위원은 산업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한다.
전영환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송해익 법무법인 삼일 변호사,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등 4명도 이날 전기위원회 비상임 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 임기는 위원장과 같은 3년이다. 9명(비상임 8명•상임 1명)의 위원으로 이뤄진 전기위원회는 전기 사업의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하고, 전기사용자의 권익 보호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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